Windows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바탕화면이 금세 복잡해집니다.
프로그램 바로가기 몇 개로 시작했는데 어느 순간 작업 중인 문서, 다운로드한 파일, 프로젝트 폴더까지 한 화면에 뒤섞여 있습니다.
정리를 한 번 해도 며칠 지나면 다시 비슷해집니다.
이런 불편 때문에 Stardock Fences 같은 바탕화면 정리 프로그램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비슷한 고민에서 시작했습니다.
바탕화면을 영역별로 나눠 정리하는 방식은 편리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한 가지가 조금 달랐으면 했습니다.
정리를 위해 원본 파일의 위치까지 바꾸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만든 프로그램이 Ghostyak Boxes(박시즈)입니다.
겉으로 보면 Fences처럼 바탕화면에 박스를 만들어 정리하는 프로그램이지만, 파일을 다루는 방식은 꽤 다릅니다.

Boxes는 파일을 박스 안으로 옮기지 않습니다
Ghostyak Boxes를 설명할 때 가장 먼저 이야기하고 싶은 부분입니다.
Boxes는 바탕화면의 실제 파일을 박스 안으로 이동시키지 않습니다.
원본 파일은 원래 있던 위치에 그대로 두고, 박스에서는 해당 파일이나 폴더를 바로가기 방식으로 연결해 관리합니다.
예를 들어 문서 폴더 안에 있는 파일을 업무 박스에 등록한다고 해보겠습니다.
파일이 문서 폴더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아닙니다.
원본 파일은 그대로 있고, Boxes 안에서 그 파일에 접근할 수 있는 항목만 만들어집니다.
즉,
파일을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파일에 접근하는 방법을 정리하는 방식에 가깝습니다.
이 부분이 Ghostyak Boxes가 Stardock Fences와 구분되는 중요한 특징입니다.
원본 위치를 유지하는 게 왜 편할까?
처음에는 작은 차이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여러 파일을 관리하다 보면 꽤 편합니다.
예를 들어 하나의 프로젝트 폴더가 있다고 해보겠습니다.
D:\Projects\Ghostyak
프로젝트 파일을 보기 좋게 정리하기 위해 다른 위치로 옮길 필요가 없습니다.
원본 프로젝트 구조는 그대로 유지한 채 Boxes에 등록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업무 문서도 마찬가지입니다.
Documents
└─ 2026
└─ Project A
기존 폴더 구조는 그대로 두고, 현재 자주 사용하는 파일만 현재 업무 박스에 모아둘 수 있습니다.
업무가 끝나면 박스에서 제거하면 됩니다.
원본 파일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습니다.
그래서 Boxes를 개인적으로는 파일 관리 프로그램보다는 바탕화면 바로가기 작업 공간에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바탕화면에 필요한 것만 꺼내놓는 느낌
Boxes의 사용 방식은 꽤 단순합니다.
바탕화면에 원하는 박스를 만들고 자주 사용하는 파일, 폴더, 프로그램을 등록하면 됩니다.
예를 들면 이런 식입니다.
- 현재 작업
- 개발
-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
- 업무 문서
- 참고자료
- 임시 작업
- 사진
중요한 것은 실제 파일의 위치와 Boxes의 구성을 따로 생각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폴더 구조는 파일 관리하기 좋은 방식으로 유지하고,
Boxes는 지금 내가 일하기 편한 방식으로 구성하면 됩니다.
책장에 있는 책을 전부 책상 위로 옮기는 대신, 지금 필요한 책의 위치만 따로 정리해두는 것과 비슷합니다.
Stardock Fences를 찾던 분이라면 익숙하면서도 조금 다릅니다
Stardock Fences를 사용해본 분이라면 박스를 이용해 바탕화면을 구분한다는 개념 자체는 익숙할 겁니다.
Ghostyak Boxes도 바탕화면에 여러 영역을 만들고 원하는 위치와 크기로 배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핵심적인 접근 방식은 다릅니다.
Fences가 바탕화면에 존재하는 아이콘을 영역별로 정리하는 성격이 강하다면, Boxes는 원본 파일의 위치와 상관없이 필요한 항목을 박스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같은 파일을 여러 작업 관점에서 활용하기도 편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프로젝트 폴더를 개발 박스에서도 사용하고, 현재 작업 박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원본을 복사하거나 옮길 필요가 없습니다.
바로가기만 각각 만들어 사용하면 됩니다.
박스의 위치와 크기도 자유롭게
박스는 원하는 위치로 옮기고 크기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박스는 크게 만들고, 가끔 사용하는 박스는 작게 두면 됩니다.
필요하지 않을 때는 접어둘 수도 있고, 배치가 끝난 박스는 잠가서 실수로 움직이지 않도록 할 수도 있습니다.
대형 모니터나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를 사용할 때 특히 활용하기 좋습니다.
예를 들어 왼쪽에는 현재 작업 파일을 두고, 오른쪽에는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과 참고자료를 배치할 수 있습니다.
Windows 바탕화면의 빈 공간을 단순한 아이콘 보관 장소가 아니라 실제 작업 공간처럼 사용하는 것이 Boxes의 기본 방향입니다.
듀얼 모니터를 사용한다면 더 편합니다
노트북에 외부 모니터를 연결해서 사용하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회사에서는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고, 밖에서는 노트북 화면 하나만 사용하는 식입니다.
문제는 모니터를 연결하거나 분리할 때마다 작업 공간의 위치가 달라진다는 점입니다.
Ghostyak Boxes는 이런 환경을 고려해 화면 구성에 따라 박스의 위치와 크기를 기억하는 방식을 지원합니다.
듀얼 모니터를 사용할 때의 배치와 노트북 단독으로 사용할 때의 배치를 각각 유지할 수 있습니다.
환경이 바뀔 때마다 박스를 다시 정리할 필요가 줄어듭니다.

박스를 사진 앨범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Boxes를 만들면서 단순히 아이콘만 정리하는 프로그램으로 끝내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박스 하나를 사진 뷰어처럼 사용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습니다.
사진이 들어 있는 폴더를 연결하면 이미지를 박스 안에 표시할 수 있고, 여러 사진을 슬라이드쇼처럼 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렇게 구성할 수 있습니다.
왼쪽에는 현재 업무, 가운데에는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 오른쪽 작은 박스에는 가족사진이나 여행사진을 표시하는 식입니다.
바탕화면에 남는 공간이 꼭 파일과 아이콘만을 위한 공간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도 Boxes의 박스를 이런 방식으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확장할 계획입니다.

Stardock Fences와 Ghostyak Boxes의 차이
두 프로그램 모두 Windows 바탕화면을 정리한다는 점에서는 비슷해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 사용 방식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 구분 | Stardock Fences | Ghostyak Boxes |
| 기본 개념 | 바탕화면 아이콘을 영역별로 정리 | 필요한 파일·폴더를 박스에 연결 |
| 파일 관리 방식 | 바탕화면 아이콘 중심 | 바로가기 중심 |
| 원본 파일 위치 | 바탕화면 구성과 밀접 | 기존 위치 그대로 유지 |
| 같은 항목 활용 | 바탕화면 배치 기준 | 여러 박스에서 연결 가능 |
| 박스 이동·크기 조절 | 지원 | 지원 |
| 접기·잠금 | 지원 | 지원 |
| 화면 구성별 배치 | 지원 기능 존재 | 화면 구성별 위치·크기 기억 |
| 사진 표시 | 주요 목적과 다름 | 사진 박스 지원 |
| 제품 단계 | 오랫동안 개발된 상용 제품 | 현재 개발 중 |
따라서 Ghostyak Boxes는 Fences와 비슷한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출발했지만 파일을 관리하는 방식부터 다른 프로그램입니다.
이런 분이라면 Boxes가 잘 맞을 수 있습니다
특히 파일을 실제 위치에서 옮기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 분이라면 Boxes 방식이 잘 맞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경우입니다.
- Stardock Fences 대체 프로그램을 찾고 있는 경우
- 기존 폴더 구조는 그대로 유지하고 싶은 경우
- 원본 파일을 이동하지 않고 바탕화면에서 정리하고 싶은 경우
- 여러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는 경우
- 자주 사용하는 파일과 폴더만 따로 모아두고 싶은 경우
- 듀얼 모니터 작업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싶은 경우
- Windows 바탕화면을 업무 대시보드처럼 사용하고 싶은 경우
개발자라면 프로젝트 폴더를 실제 위치에서 옮기지 않고 박스에 등록할 수 있습니다.
사무 업무를 많이 하는 분이라면 여러 폴더에 흩어져 있는 현재 업무 문서를 하나의 박스에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작업이 끝난 뒤에는 Boxes에서 바로가기만 제거하면 됩니다.
원본 파일을 다시 정리할 필요도 없습니다.
파일 정리와 작업 공간 정리를 분리해보면
Ghostyak Boxes를 만들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 중 하나가 이것입니다.
파일이 저장되는 위치와 내가 일하는 공간은 꼭 같을 필요가 없다는 것.
파일은 관리하기 좋은 폴더 구조 안에 보관하고,
바탕화면에는 지금 필요한 것만 꺼내놓습니다.
Boxes는 그 둘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바탕화면을 정리하면서도 기존 폴더 구조를 건드리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방식이 파일이 많아질수록 더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Fences 대체 프로그램을 찾고 있다면 한번 비교해 보세요
Stardock Fences는 Windows 바탕화면 정리 프로그램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대표적인 제품입니다.
Ghostyak Boxes 역시 바탕화면을 조금 더 편리하게 사용하고 싶다는 비슷한 고민에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Boxes는 원본 파일을 이동하지 않고 바로가기 방식으로 관리한다는 점에서 다른 방향을 선택했습니다.
박스의 구성은 자유롭게 바꾸면서도 실제 파일과 폴더는 원래 있던 자리에 그대로 둘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사진 뷰어를 비롯해 박스를 단순한 아이콘 정리 공간 이상의 용도로 확장하려고 합니다.
아직 개발 중인 프로그램이라 부족한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방향은 분명합니다.
파일의 위치는 그대로.
바탕화면은 내가 일하기 편한 방식으로.
Stardock Fences와 비슷한 프로그램을 찾고 있었지만 원본 파일을 직접 옮기지 않는 방식이 더 마음에 든다면, Ghostyak Boxes를 한번 살펴보세요.
Ghostyak Boxes
- Windows 10 / Windows 11 지원
- 바로가기 기반 파일·폴더 관리
- 원본 파일 위치 유지
- 바탕화면 박스 생성 및 관리
- 박스 이동 및 크기 조절
- 박스 접기 및 잠금
- 화면 구성별 배치 복원
- 사진 뷰어 및 슬라이드쇼
공식 홈페이지
https://ghosty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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